[TV리포트=김수정 기자]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 최명길의 처절한 운명, 그 시발점이 포착됐다.
‘우아한 모녀’는 엄마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와 그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다룬 멜로드라마.
‘우아한 모녀’가 담아낼 폭풍의 중심에는 최명길(캐리정 역)과 지수원(서은하 역)이 있다. 극중 캐리정은 자신을 한계까지 몰아붙이는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복수의 화신으로 거듭난다.
서은하는 이 모든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이렇듯 서로의 삶에 막강한 영향을 미칠 두 사람의 악연 시발점에 궁금증이 커진다.
‘우아한 모녀’ 측이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공개한 사진에는 최명길과 지수원의 첫 만남이 담겨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최명길은 어디론가 달려가고 있던 지수원과 부딪혀 바닥에 쓰러져 있다. 넘어진 최명길을 바라보는 지수원의 걱정 어린 표정에 다급함이 공존하고 있어
그가 얼마나 긴급한 상황에 처해있는지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지수원을 이토록 다급하게 만든 사건은 무엇일까. 심상치 않게 돌아가는 상황 속에서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우아한 모녀’는 4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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