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윤박이 같은 실수를 반복한 뒤 자신도 모르게 욕설을 내뱉었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인생 첫 전셋집을 마련한 배우 윤박이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했다.
이날 윤박은 영혼을 끌어모아 얻은 첫 전세집을 공개했다. 그는 “전세로 살더라도 원하는 방향으로 살고 싶다. (집)주인님이 허락한 선에서 나만의 인테리어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각종 문고리 교체를 시작한 윤박은 자동 드릴을 익숙한 듯 사용했다. 하지만 화장실 문고리를 교체하던 그는 문고리 없이 문을 닫아 갇히고 말았다. 아찔한 순간의 기지를 발휘한 윤박은 공구로 고리를 돌려 무사히 탈출했다.
윤박은 “핸드폰도 없었는데 갇힐 뻔 했네”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문고리를 모두 바꾼 그는 “집주인님 건 소중하다”면서 떼어낸 기존 문고리를 잘 보관했다.
다음으로 조명 교체를 선언한 그는 덮개를 닫지 않아 다시 한 번 같은 일을 해야했다. 하지만 전선에 위험한 칼까지 써서 일을 진행한 그는 덮개를 또 닫지 않고 조명에 테이프를 감으려고 했다. 이에 스태프들은 웅성거리며 “모르면 알려줘”라며 개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태프가 “덮개”를 외치자 윤박은 자기도 모르게 욕설을 내뱉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당황한 윤박은 “저는 욕 한 적이 없어요”라고 했지만, 넉살과 성시경은 “러시아 말이냐? 휘바휘바라고 한 거냐”면서 놀렸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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