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김민종이 데뷔 30주년 소감을 전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에는 SML (SM Live) 첫 호스트로 가수 김민종이 출연했다.
김민종은 1992년 3월 ‘또 다른 만남을 위해’로 가수 데뷔한 뒤 ‘하늘 아래서’, ‘착한 사랑’, ‘하얀 그리움’, ‘아름다운 아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남성 듀오 ‘더 블루’ 활동으로도 ‘너만을 느끼며’, ‘친구를 위해’ 등을 히트시키며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이날 김민종은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것에 대해 “30년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다. 10년 정도 활동한 느낌이다. 돌이켜보니 이렇게 왔더라”고 소감을 전하며 추억을 회상했다.
김민종은 지난 21일 신곡 ‘긴 밤'(Endless Night)을 발표했다. 오랜만의 활동에 “약간 긴장되고 낯설기도 하다”고 소감을 전한 그는 “30주년 기념 음원 제안을 받고 고민했는데 음악의 멜로디와 가사가 좋아 선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녹음을 하기까지 수차례 포기하기도 했다고. 김민종은 “‘긴 밤’은 기존에 내가 했던 록발라드와 다른 몽환적 발라드다. 소리가 달라져야 해서 보컬 레슨을 시작했는데,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김민종은 직접 ‘긴 밤’ 작사에도 참여, 소설가 하승민과 함께 작사한 가사에는 과거를 추억하며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담담하고 솔직한 표현들로 풀어내 매력을 더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영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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