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박준형과 슬리피가 꼭쥐쓰 브라더스로 폭소를 안겼다.
16일 MBC ‘일밤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선 슬리피가 박준형을 속여달라고 몰카를 의뢰했다. 슬리피는 자신의 SNS에 단 박준형의 ‘꼭쥐쓰’멘트가 큰 화제가 됐고 팔로우 수가 많이 늘었다며 박준형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몰카의뢰의 이유를 드러냈다.
시나리오는 이랬다. 가슴건강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준형은 ‘아름다운 가슴만들기 캠페인 및 위촉식’에 참석했다. 물론 이는 몰래카메라의 일환이었다.
이어 핑크 상의를 입은 남자들이 대거 등장했다. 그는 솔직하게 참석자들에게 자신 역시 가슴에 대해 잘 모른다며 그들과 함께 열심히 배우겠다고 말했다.
선언문을 읽게 된 박준형은 “박준형 손 내리고”라는 지문까지 다 읽어버리는 허당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셀프 가슴건강 체크를 위해 상의를 벗는 참가자들. 요가를 하며 “가슴아 사랑해”를 외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2인 1조로 가슴 마사지를 진행하는 상황. 강사의 말에 따라 슬리피의 가슴을 마사지하는 민망한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여유증에 대해 조언을 부탁하는 참가자에게 박준형은 잠시 양해를 구한 후에, 의사와 자세한 상담을 하고 최선을 다해 조언을 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자신의 젖꼭지 위에 깜찍한 리본을 달고 기념촬영을 하게 된 상황. 박준형은 당황했지만 사진촬영 앞에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것이 슬리피가 의뢰한 몰래카메라란 사실을 알게 된 박준형은 재빨리 옷을 찾아입었고 슬리피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은위’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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