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정상훈이 본인의 타이머를 직접 지참하는 등 ‘요섹남’다운 열정을 불태웠다.
10월 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150회에는 대세 배우 정상훈과 통장 요정 김생민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정상훈은 남다른 ‘요섹남’의 면모를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집에서 냉장고 관리 및 요리를 담당하는 것은 나다”라며, “내 요리의 철칙은 15분 안에 모든 걸 완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 요리 실력은 맛집에 다녀오면 이를 재현해내는 수준”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셰프들의 관심을 독차지했다.
공개된 냉장고 속에서는 정상훈의 말대로 직접 만든 요리들이 가득했다고. 정상훈의 음식을 맛본 MC와 셰프 군단은 엄지를 치켜세우며 “파는 음식보다 맛있다”,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함께한 김생민은 냉장고를 보는 내내 연신 ‘그레잇’과 ‘스튜핏’을 외치며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상훈은 이날 ‘요리스승으로 삼고 싶은 요리’를 의뢰했다. 대결에는 샘킴과 이연복 셰프가 나셨다. 대결에 앞서 정상훈은 “진짜 15분 만에 요리를 하는 건지 믿을 수가 없다, 직접 증명하겠다”라며 본인의 타이머를 직접 꺼내는 열정을 보였다. 정상훈은 대결 내내 시간을 체크하며 ‘타이머’를 자청했다.
‘요섹남’ 정상훈의 스승이 되기 위해 샘킴은 “흔치 않은 양식을 선보이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연복은 “자칫하다 정상훈의 스승이 아닌 제자가 되겠다”며 중식의 다양한 조리법을 총동원할 것을 선언해 결과에 관심이 모아졌다.
과연 샘킴과 이연복 중 정상훈이 스승으로 삼고 싶은 셰프는 누가 될 지, 9일(월)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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