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최명길이 박하나와 왕빛나를 바꿔치기 한 사실이 밝혀졌다.
1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에선 세연(박하나)과 경혜(왕빛나)의 출생의 비밀이 그려졌다.
경혜 모에 따르면 과거 영숙(최명길)은 몸이 약한 세연 때문에 마음고생을 했던 바. 어린 세연은 미국에서 다섯 번이나 수술을 받았으나 정작 현재의 세연은 최근에야 여권을 만들었다.
반대로 경혜의 가슴엔 선명한 수술 자국이 남아 있었다. 영숙이 제 딸을 위해 경혜와 세연을 바꿔치기 했던 것. 현재의 경혜가 바로 영숙의 딸이었다.
경혜 모가 정신을 놓은 것도 경혜가 세상을 떠났다는 거짓말에 속았기 때문. 영숙은 절규하는 경혜 모를 위로하며 ‘경혜 살아 있어. 경혜 내 딸로 잘 키웠어’라며 진실을 곱씹었다.
한편 세연은 은 회장의 계획대로 주주총회에 나서 경혜에 대한 루머를 일축했다.
이어 세연은 은 회장을 차아 “제 꿈을 돌려주세요. 전 이 회사의 디자이너로 있고 싶습니다”라고 청했다.
세연의 포트폴리오를 확인한 은 회장은 “염치없는 건 아니군. 면접 볼 기회를 주지. 자네 말대로 합격을 한다면 내 자네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네”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도 경혜의 안위를 무조건 1순위로 해야 한다며, 경혜에게 방해가 될 경우 업계에서 매장시켜 버릴 거라고 경고도 했다. 이날 방송에선 경혜의 앞에서 그녀를 지키겠다고 선언하는 영숙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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