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CP가 축구선수 김영권과 그의 아내에 대해 “현장에서도 사랑이 매우 넘치는 부부였다”고 말했다.
16일 강봉규 CP는 TV리포트에 이같이 밝히며 “두 사람이 결혼 7년차임에도 신혼부부처럼 애정표현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방영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김영권 가족이 스페셜 가족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영권은 아내와 계속해서 뽀뽀를 하면서 부부애를 과시했다.
강 CP는 “6개월 전부터 아이를 키우는 연예인 및 스포츠 스타들을 찾던 와중에 김영권 선수 가족을 발견하게 됐다. 결혼한 지 오래됐음에도 부부 사이가 어떻게 좋은지 궁금해서 연락하게 됐다”며 “그러나 김영권 선수가 소속팀 경기 및 국가대표 일정 등으로 바빴다. 잠시 국내에 이틀간 귀국했던 때에 촬영을 진행했다”고 출연 과정을 공개했다.
또한 김영권의 자녀 리아·리현 리리 남매 또한 화제가 됐다. 동생을 의젓하게 잘 챙기면서도 아빠 앞에서는 애교 만점이 되는 리아와 누나만 졸졸 따라다니면서도 아빠랑 놀 때는 깜찍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리현이의 모습에 시청자가 푹 빠져든 것. 방송 직후 김영권 가족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강봉규 CP는 “출연하는 아이들마다 사랑스럽고 각자 가지고 있는 빛나는 부분이 있다. 리리남매 또한 빛나는 부분이 있어서 시청자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 것 같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전혀 예상은 못했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앞서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김영권의 축구선배인 이동국, 박주호 가족이 출연한 바 있다. 김영권 가족의 고정 합류 가능성에 대해 강봉규 CP는 “지금 현역 국가대표이고 해외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불가능하다”며 “기회가 된다면 계속 봤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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