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주 인턴기자] ‘트래블러’ 안재홍, 강하늘, 옹성우가 악천후에 아르헨티나 피츠로이의 절경 불타는 고구마 보기를 포기했다. 대신 하산 중 마주한 첫 일출로 위안을 삼았다.
11일 방송된 JTBC ‘트래블러-아르헨티나’에서는 피츠로이 일출 사냥을 위해 새벽부터 트래킹에 나선 안재홍, 강하늘, 옹성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세 사람은 해가 뜰 때, 태양과 마주 보고 있는 봉우리가 붉게 물들어 가는 불타는 고구마를 보기 위해 열의를 불태웠던 바.
이날 세 사람은 비바람을 뚫고 산에 올랐지만, 결국 점점 악화되는 날씨에 호수에서 보는 불타는 고구마를 포기했다.
이에 세 사람은 루트를 변경해 다른 장소에서 일출을 보는 것에 희망을 걸었다. 그러나 구름 낀 날씨에 이조차도 어려운 상황이 벌어졌고, 세 사람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다행히 곧 해가 떠올랐고, 안재홍, 강하늘, 옹성우는 아르헨티나에서 만난 첫 번째 일출에 감동했다. 강하늘은 “그래도 봤네요”라며 다른 두 사람과 악수를 나눴다.
김민주 인턴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JTBC ‘트래블러-아르헨티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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