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공효진이 힐링 가득 제주캠핑의 피날레를 맞았다. 담양 캠핑에 나선 이성경은 인간 비타민으로 활약하며 ‘바퀴달린 집’을 밝혔다.
9일 방송된 tvN ‘바퀴달린 집’에선 공효진과 이성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각각 제주도, 담양 캠핑을 함께했다.
머체왓숲에서 맞이하는 아침. 성동일은 라면을 끓이고자 물을 올리나 뒤늦게 라면이 없는 것을 알고 어색한 웃음을 터뜨렸다.
라면을 구입하고자 카페로 향하는 김희원을 보며 공효진은 “빨리 가라. 뛰어야 한다. 경보라도 하라”고 장난스럽게 재촉,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라면을 맛보며 공효진은 “야외에서 먹는 라면은 정말 맛있다”고 극찬했다. “우리가 여기서 라면은 먹지 말자고 했다. 게스트들에게 대접해주고 싶었다”는 성동일의 아쉬움엔 “날 그냥 여기 식구라고 생각하고 편한 마음으로 하시라”고 배려했다. 이에 성동일은 “그럼 발표하자”며 공효진에 고정 러브콜을 보냈다.
식사 중 공효진이 발견한 건 여진구의 머리에 난 흰머리. 이에 김희원은 “이제 끝났다. 이게 시작이 어렵지, 한 번 시작하면 두 달이 끝이다”라고 짓궂게 말했다. 성동일은 “이거 방송에 내보내지 마라. 여진구 어머니가 우리 때문에 생긴 줄 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바퀴달린 집’ 세 번째 캠핑지는 전남 담양이다. 세 남자는 대나무 숲에 터를 잡으나 더위를 피하기엔 역부족. 특히나 여진구는 무더위에 넋을 놓는 것으로 성동일과 김희원을 웃게 했다. 특히나 김희원은 “수박이나 사자. 난 밥도 안 먹을 거다. 수박만 먹을 거다”라고 능청스럽게 덧붙였다.
담양 캠핑의 게스트는 이성경. 이성경과 절친한 사이인 성동일은 “목소리가 들떠 있을 거다. 혜리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한 애는 아니다”라고 이성경을 소개했다.
그 말대로 이성경은 밝은 에너지로 인간 비타민의 매력을 뽐냈다. 집들이 선물로 밀짚모자와 빙수기계, 재료 등도 여름 캠핑의 필수품들도 준비했다. 이에 세 남자는 감동을 표했다.
이어 이성경은 대나무 숲을 거닐며 자연을 만끽했다. 사진 찍기가 취미라는 그는 카메라 안에 아름다운 풍경을 담으며 추억을 쌓았다.
담양 캠핑 첫 메뉴는 대통 삼겹살. 이성경과 여진구가 준비한 대통 삼겹살을 보며 성동일과 김희원은 “비주얼이 깡패다” “향기도 소리도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바퀴달린 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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