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원어스가 1위 가수가 된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에는 그룹 원어스(ONEUS)가 출연했다.
원어스(RAVN(레이븐)·서호·이도·건희·환웅·시온)는 전설에 대한 신비로운 이야기를 동양적인 색채로 그려 낸 여섯 번째 미니앨범 ‘블러드 문(BLOOD MOON)’을 발매 후 4세대 대표 아이돌의 입지를 굳혔다.
앨범 초동 판매량은 17만 장을 돌파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고, 타이틀곡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으로 지난 17일 첫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데뷔 후 2년 10개월 만의 쾌거를 거뒀다.
이날 건희는 “1위 가수 원어스”라고 당당하게 소개하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맏형인 레이븐은 데뷔 후 첫 1위에 “사실 꿈같고 믿기지 않았다. 정신없이 준비하다가 모니터에 원어스가 떠서 올라가 소감을 말했는데 제대로 했는지 모르겠다”며 현실감 없었던 기쁨을 설명했다.
당시 데뷔 후 첫 눈물을 보였던 레이븐은 “저도 눈물을 참아보러 했는데 서호의 눈이 촉촉했다. 그런 멤버들의 모습과 모든 팀원어스 스태프를 생각하니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면서 “진짜 영혼을 갈아넣은 앨범”이라고 말했다.
‘1위 후 달라진 점’을 묻자 건희는 “달라졌다기 보다 주변에서 축하를 많이 해주셨다.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1위 가수팬’을 만들어드린 게 너무 뿌듯하다. 저희를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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