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이가령과 성훈, 이민영이 삼자대면 했다.
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서는 부혜령(이가령 분)이 파사현(성훈 분)과 송원(이민영 분)이 함께 있는 모습에 분노했다.
이날 송원은 판문호(김응수 분), 소예정(이종남 분)과 산부인과 검진 후 식당으로 향했다. 문호와 예정은 “집으로 들어오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고, 송원은 “그래도 되나요? 난처한 상황 생길까봐요”라며 조심스러워 했다.
갈비를 포장하러 온 판사현은 식당에서 우연히 송원을 발견했고 부모님이랑 함께 왔다는 말에 합석했다. 그때 식당에 들어온 혜령은 바쁜 와중에 “남편 5번 룸에 있다”는 말을 듣고 방으로 향했다.
부혜령은 가족 모두와 있는 송원을 보고 “혹시 논현동 사세요?” 물었고, “네”라는 대답이 돌아옴과 동시에 판사현의 뺨을 때리고 달려들어 송원의 머리채를 잡았다. 분노한 혜령은 “온식구가 짜고쳐?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두분도 이러시는 거 아니”라고 소리쳤다.
소예정은 홀몸 아닌 송원을 걱정했고, 판문호는 상황을 설명하려 했다. 그런 분위기에서 혜령은 접시를 깨서 조각 들고 송원에게 돌진했고, 간신히 팔을 잡아 말린 문호는 “네 심정 아는데 이러지 마라. 듣고 풀라”면서 우연히 만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 사람은 산부인과 검진을 다녀왔고, 판사현은 갈비 포장을 하러 온 것 뿐이라는 말에 부혜령은 반말로 송원에게 확인했다. 사현이 반말을 지적하자 혜령은 “상간녀한테 예의 갖추라고?”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화를 참지못한 부혜령은 송원을 보호하며 “나랑 얘기하자”는 판사현에게 “무슨 얘기를 더하냐. 얘기가 부족해서 이런 상황이 벌어졌냐. 나는 자초지종 들어야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자리를 옮기자는 부모님의 제안에 함께 차를 타고 이동했다. 하지만 부혜령은 아이를 가졌다는 이유로 송원을 상석에 앉힌 것을 보며 불만을 드러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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