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지적인 남성이 이상형이라는 유학생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보살팅에 참가했다. 외모를 보지 않는다는 이 여성은 “서장훈 정도면 된다”는 발언으로 당사자인 서장훈을 당황케 했다.
2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선 윈터 보살팅이 펼쳐졌다.
이날 호주 명문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유학생이 보살팅에 참가한 가운데 그는 “나는 두뇌만 본다. 지적인 남자라면 직업도 재산도 없어도 된다”며 이색 이상형을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데이트 비용을 다 내도 괜찮다는 건가?”라 물었고, 그는 “난 나이 많은 사람을 만날 거다”라며 말끝을 흐리면서도 “똑똑하고 성공할 것 같다면 상관없다. 내가 전부 낼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외모를 정말 아예 안 보나?”란 거듭된 질문에는 “솔직히 말하면 아예 안 보진 않는다. 너무 심하지 않으면 된다. 서장훈 정도면 되면 된다”고 고백,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서장훈은 “미안한데 이게 좋은 얘긴가 나쁜 얘긴가?”라고 한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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