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가수이자 화가로 활동 중인 솔비가 한 마리 바퀴벌레가 됐다.
솔비는 7일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싱글라이프를 공개한다.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현대무용을 접목한 페인딩 퍼포먼스를 연습하는 솔비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솔비는 산발이 된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끈다.
솔비는 양쪽 다리를 번갈아가며 빠르게 뻗었다 굽히는 바퀴벌레 춤과 온몸을 배배 꼬은 암술 춤을 추고 있다. 그가 바퀴벌레와 암술을 형상화한 동작들로 연체동물 급 유연성을 보여줘 감탄을 유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솔비는 “바퀴벌레 춤의 의미는 오래 살아남고 싶다는 그런 의미가 있다”라며 춤의 의미를 천연덕스럽게 설명했다고. 또한 솔비는 바닥에 누워 온몸으로 음악을 느끼는 듯한 춤과 양팔과 머리를 함께 흔드는 춤까지 선보이면서 미술에 대한 열정을 표출했다. 솔비다운 4차원적인 시각으로 춤은 완성됐고, 진지함 속에서 몸 따로 마음 따로인 춤 실력은 반전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솔비의 바퀴벌레 모습을 재연한 독특한 춤의 향연은 오늘(7일) 밤 방송될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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