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모두가 기다려 온 보컬 김종서가 ‘승부’에 등판한 가운데 김종서가 국악 명창 남상일과 이색 무대를 선보인다.
최근 KBS2 ‘노래싸움-승부’ 녹화에는 록의 대부 김종서가 무대에 올랐다. 막강한 우승 후보였던 남상일은 역대급 히든의 등장으로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두 사람의 대결에 모든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더욱이 두 사람은 조용필의 ‘못 찾겠다 꾀꼬리’로 속이 뻥 뚫리는 성량과 폭발적인 고음을 과시한 것으로 전해져 이들의 무대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무엇보다 김종서는 남상일과 상상을 초월하는 이색 콜라보 무대를 펼쳤다. 김종서는 남상일과 첫 무대라고는 믿을 수 없는 환상의 호흡을 이끌어내는 한편 이색 하모니를 연출해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시원하게 내지르는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각자의 특징을 살려 성량을 과시했다. 특히 김종서는 락커의 강렬한 샤우팅을 구사했고, 이에 질세라 남상일은 구성진 목소리로 득음 소리꾼의 맛깔난 창법을 뽐냈다는 후문.
동서양의 오묘한 조화는 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KBS2 ‘노래싸움-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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