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송승헌이 악행 끝판왕 이두일을 응징했다.
3일 OCN ‘블랙’에선 블랙(송승헌)이 김영석(이두일)의 악행을 모두 폭로하며 그를 응징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이날 김영석이 모든 악행의 배후임을 알게 된 블랙. 그는 한무강의 영혼을 통해 김영석의 성폭행 테이프를 찾으려 했지만 그는 이미 천계로 가고 없었다. 이에 블랙은 자신의 기억이 돌아온 것처럼 꾸몄다. 이를 위해 윤수완이 도움을 자처하고 나섰다.
한무강의 몸에 들어간 블랙이 한무강의 기억이 돌아온 것처럼 굴자 그를 감시하던 김영석이 움직였다. 이에 블랙이 전당포에서 낡은 테이프를 찾는 것을 보고받은 김영석은 윤수완을 미끼로 한무강을 불러들였다. 이어 낡은 창고에서 블랙은 김영석이 모든 악행을 저질렀음을 자신의 입으로 말하게 했다.
이어 김영석은 한무강과 윤수완을 처리하라고 말했고 밖으로 나갔다. 그러나 반전이 펼쳐졌다.
밖에선 형사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김영석이 했던 모든 말은 고스란히 영상을 통해 만천하에 공개됐다. 블랙은 형사들과 수완의 도움을 받아 가짜 테이프를 만들어 그를 감쪽같이 속였던 것. 이에 김영석의 악행은 폭로됐고 블랙은 그에게 분노의 주먹을 날렸다.
하람은 블랙을 찾아와 “고마워요. 우리 아빠랑 준이오빠 죽인 범인 잡아줘서”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김준이 살아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흥미를 고조시켰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블랙’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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