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돌아온 미우새’ 배우 임원희와 방송인 서장훈의 동상이몽이 공개됐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임원희가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이날 신동엽은 “임원희와 서장훈에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고, 임원희는 “다녀왔다”며 이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자신과 처한 상황이 같은 임원희의 등장에 서장훈은 관심을 보였다. “다시 결혼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을 던지기도.
임원희는 “(결혼을) 안 하고 싶을 줄 알았는데 더 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라며 “지금은 아이가 없다. 그런데 나이 먹기 전에 아기를 갖고 싶은 생각이 있다. 기회가 된다면 하나 갖고 싶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반면 서장훈은 “아직까지는 반반이다”라며 임원희와는 다른 생각을 고백했다.
두 사람의 유쾌하지만 진지한 현실 대화는 모벤져스는 물론 시청자까지 귀 기울이게 했다. 이런 상황에 신동엽은 “둘이 깊은 얘기를 나눈다. 끼어들 수가 없다”고 반응해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임원희는 애주가로 1년 365일 중 365일 술을 마시며, 아이들이 갖고 노는 장난감을 좋아한다고 고백해 ‘명예 미우새’로 임명됐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미우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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