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폴포츠가 후포리 주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24일 SBS ‘백년손님’에선 폴포츠의 후포리 적응기가 방송됐다. 폴포츠는 남재현, 이춘자 여사와 함께 후포리 전통시장을 찾았다.
폴포츠는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붕어빵은 물론, 순대 역시 거부감없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다. 먹방중에 그는 “다이어트 중이다”고 농담을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어 뻥튀기를 튀기는 집을 방문한 폴포츠는 ‘뻥’소리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또한 폴포츠는 남재현과 함께 대게 껍질 비료만들기 노동에 도전했다. 한편에 모아둔 대게 껍질을 발로 열심히 밟았다.
이날 후포리 타짜 삼인방과 폴포츠가 만났다. 폴포츠는 후포리 삼인방과 함께 민화투에 도전했다. 남재현이 화투를 전혀 모르는 폴포츠에게 하는 방법을 세세하게 알려줬다. 처음엔 서툴렀던 폴포츠는 감을 잡은 듯 금세 적응하는 모습으로 후포리 타짜 삼인방을 당황시켰다. 폴포츠는 영국에서 온 타짜의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세계적 성악가인 폴포츠는 후포리 주민들 앞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그는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부르며 주민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어 ‘아리랑’을 부르며 주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보였다.
폴포츠는 “마을에서 사람들을 만나며 즐겁고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백년손님’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