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무서운 신예가 등장했다. 바로 박세완이다.
박세완 주연의 KBS2 월화드라마 ‘땐뽀걸즈’는 구조조정이 한창인 조선업의 도시 거제에서 ‘땐’스 스’뽀’츠를 추는 여상아이들을 그린 성장 드라마. 여기서 박세완은 주인공 김시은 역을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그동안 박세완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오가며 연기력을 탄탄하게 다져온 바. 특히 KBS 작품을 만나 더욱 빛을 냈다. KBS 단막극 ‘빨간 선생님’으로 데뷔한 이래 ‘학교 2017’에서는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젊은 층에 이름을 알린 데 이어, 주말극 ‘같이 살래요’를 통해 다양한 감정선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그려내 전 연령층에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외 단막극 ‘정마담의 마지막 일주일’, ‘너무 한낮의 연애’ 다수의 KBS 작품에 출연하며 ‘KBS의 딸’이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다
그런 만큼 방송 관계자들이 눈여겨보는 신예라는 반응도 잇달았던 바 있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도 KBS2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의 주인공을 맡아 ‘무서운 신예’의 저력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땐뽀걸즈’는 댄스 스포츠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이기에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피와 살을 깎는 고통이 더해진 특급 연습이 이어졌다. 전 작품이 끝나자마자 하루에 8시간 이상 연습을 이어간 것. 이에 온몸에 멍투성이 되었다는 얘기가 거짓말은 아니었다. 특히 박세완은 앞선 제작발표회를 통해 “잘 따라주지 않는 몸에 막막해 눈물을 흘렸다”라고 밝힌 바 있어 박세완이 그려낸 열연은 어떻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캐릭터 싱크로율에 대한 기대가 높다. 부산 출신인 박세완은 네이티브 다운 사투리를 구사하며, 극에 현실감을 부여할 예정이다. 더불어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박세완은 교복과 찰떡이라는 반응을 얻은 바, 캐릭터와 환상의 싱크로율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렇듯 박세완은 김시은이란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기 위해 이미지 스타일링부터 열띤 연습으로 맞춤 캐릭터를 완성했다. 그렇기에 박세완의 노력이 깃든 ‘땐뽀걸즈’에 기대가 한껏 높아지고 있다.
박세완 주연의 ‘땐뽀걸즈’는 오늘(3일) 밤 10시 KBS2를 통해 첫 방송 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화이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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