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너는 내 운명’ 양봉부부 강남과 이상화의 부부동반 오열 사태가 벌어진다.
오는 27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 강남, 이상화 부부가 유학 중이던 이상화의 사촌 조카를 오랜만에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월미도 놀이기구를 타고 싶어하는 사촌 조카를 위해 세 사람은 공항에서 곧장 월미도로 향한다. 세 사람은 월미도에 도착하자마자 예상치 못한 초유의 사태를 맞닥뜨린다.
강남은 무려 건물 17층 높이에 매달리게 되는 아찔한 놀이기구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 놀이기구를 본 김구라는 “월미도에 명물이 생겼네”라며 호기심을 보이고 김숙은 “너무 높다”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놀이기구에 탑승한 강남은 극한의 공포를 느끼며 괴성을 지르다 결국 눈물까지 흘린다. 과연 강남이 탑승한 공포의 놀이기구는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세 사람은 조카가 가고 싶어했던 ‘귀신의 집’에 간다. ‘귀신의 집’엔 무서워서 단 한 번도 들어간 적 없다고 고백한 이상화는 입장 전부터 동공 지진에 뒷걸음질까지 치며 무서워하지만 아쉬워하는 조카를 위해 용기를 내 ‘귀신의 집’에 입성한다.
칠흑 같은 어둠 속 두려움에 떨던 양봉부부는 곳곳에서 등장하는 귀신 인형과 장치들에 소스라치게 놀라는가 하면 아비규환이 된 채 단체로 바닥에 드러누워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를 폭소케 만든다.
이상화는 평소 카리스마 있는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마네킹을 보기만 해도 괴성을 지르며 몸서리치고 ‘귀신의 집’에 숨겨져 있던 마지막 이벤트(?)에 결국 폭풍 오열까지 하고 만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구라는 강남에게 “이상화와 흉가체험하면 대박난다. 이상화의 리액션이면 100만 뷰 찍는다“고 호언장담하며 레전드 공포체험 예능이었던 ‘돌아보지 마’의 2020년판 탄생을 예고한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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