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하성운이 컴백 소감을 전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Cool 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 초대석에는 가수 하성운이 출연했다.
하성운은 7일 미니 5집 ‘스니커즈(Sneakers)’를 발매했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답답한 일상 속 잠시라도 자유로운 느낌과 시원한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는 청량한 곡이다.
이날 하성운은 “아직 음악 방송을 안 해서 크게 실감이 나지는 않지만, 팬분들께 좋은 음악 들려줘서 기분이 좋다”면서 “오랜만의 컴백이라 ‘얼마나 피곤할까’ 생각이 들었다. 원래 아침에 자는 스타일인데 이제 아침에 일어나야 하니까”라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하성운과 DJ강한나는 첫 만남. 서로의 첫 인상을 묻자 강한나는 “실제로 처음 뵀는데 스튜디오 입장부터 햇살이 들어오는 것 같았다. 에너지가 화사하고 밝더라”고 밝혔다.
‘간 떨어지는 동거’에 출연 중인 배우 김도완에게 미리 강한나에 대해 물어봤다는 하성운은 “미리 찾아보고 왔다. 반겨 주셔서 편안하게 할 수 있는 것 같다. 나중에 꼭 마스크 벗고 만나고 싶다”면서 철저한 준비성을 보였다.
하성운은 최근 2019년 8월부터 진행해 온 네이버 나우의 오디오 쇼 ‘심야아이돌’를 마무리했다. 호스트로 손님을 맞이하다가 초대 손님으로 나온 소감을 묻자 “오랜만에 게스트로 나와서 기분이 다르고, 다시 게스트의 느낌을 알아갈 수 있는 시간 같다. 그래서 긴장도 된다”고 전했다.
“하성운 덕분에 세상이 핑크빛”이라는 한 팬의 사연에 그는 “요즘 제 세상은 하늘색”이라고 표현했다. 강한나는 하성운의 핑크+하늘색이 섞인 헤어스타일에 대해 궁금해했고 그는 “두피 안 괜찮다. 핑크색이 금방 빠진다. 음악방송 하면서 염생을 자주 해야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하성운이 오늘 신은 스니커즈 색은 ‘알록달록’한 컬러. 타이틀곡 ‘스니커즈’ 뮤직비디오에서 엄청 달리던 하성운은 “하루 종일 뛰었다. 덕분에 유산소를 했다. 살도 빠졌다”면서 “첫날 촬영이라 다이어트라 생각하고 계속 뛰었다”고 이야기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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