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춤에 재미를 느낀 샘김이 ‘안테나 메댄’을 자부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Cool 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의 텐션 업! 초대석에는 싱어송라이터 샘김이 출연했다.
샘긴은 최근 새 싱글 ‘The Juice’(더 주스)를 발매했다. ‘The Juice’는 자신이 겪었던 여러 부담감으로부터 소모되고 고갈된 에너지를 ‘Juice’로표현한 자전적인 내용의 곡.
뮤직비디오 속에서 오렌지 컬러로 염색하는 등 대변신을 시도했던 샘김은 “‘The Juice’로 활동하며 오렌지 주스 느낌을 내고 싶어서 오렌지 색으로 염색했었다. 지금은 베이지 컬러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도전을 하며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는지 묻자 그는 “그런 걱정은 평소에 너무 많았다. 그래서 공백기가 길었다”면서 “이번 앨범에서는 그런 마음을 내려놓고 재미있게 해보자고 생각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되게 재미있게 했다”고 밝혔다.
샘김은 7년 정도 후면 브루노 마스 퍼포먼스를 따라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부하며 “안테나의 메댄은 나”라고 자신했다. 또 자칭 ‘안테나 메댄’ 정승환에 대해 “감히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게 기분이 그렇다”면서 “일단 승환이 형 노래로 댄스로 나오면 인정하겠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앞으로도 춤 출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그는 “앞으로 어떤 노래를 쓸지는 모르지만, 곡 쓸 때 춤도 참고하면서 쓸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번에 너무 감사하게 춤추는 걸 예쁘게 봐주셔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춤이 재미있더라. 춤 레슨을 오래 받았는데 너무 못하니까 자신감도 재미도 없었다. 이번에 하면서 되게 재미있었다. 앞으로도 계속 할 생각이다. 춤 아이디어도 그래서 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샘김은 영국에 기반을 둔 디제이 겸 프로듀서 프리디타(Preditah)와 컬래버 음원 발매를 확정, 올해 중 발매될 예정이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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