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결림커플’ 이현우와 조이가 꿀케미를 선사 중이다.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이하 ‘그거너사’)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 분)과 그에게 첫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조이 분)의 순정소환 청량로맨스.
한결과 소림은 본격적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꿀이 뚝뚝 떨어지는 장면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결림커플’의 명장면 베스트 4를 소개한다.
직진 고백! 돌진 포옹
시청자를 심쿵케 한 첫 번째 꿀장면은 한결의 직진 고백과 이어진 돌진 포옹신이다. 자신의 마음이 소림의 목소리를 향하고 있다고 생각하던 한결은 아버지 ‘강인우’(최민수 분)와 통화를 한 후 자신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건 소림 자체라는 것을 인정한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진 한결은 또 한 번 자신에게 달려온 소림을 향해 “니가 좋아, 윤소림. 좋아해 소림아!”라고 박력 있게 외쳐 시청자들의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 한결의 진심에 감격한 소림이 양손을 벌린 한결에게 달려가 그의 품에 그대로 안기는 9회 엔딩은 많은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보고 싶어 콩콩콩
두 번째 꿀장면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결림커플’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뚫고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만나는 장면이다. 머시앤코로 데뷔한 뒤 개인적인 시간을 좀처럼 내기 어려워진 소림에게 늦은 밤 잠시 시간이 나자 한결은 주저할 것 없이 소림의 집 앞으로 찾아간다. 소림은 2층 자신의 방 창문을 열고 골목길에 서 있는 한결을 내려다보며 속삭인다. 이에 한결은 소림을 가까이 보고 싶다며 제 자리 뛰기를 하며 꽁냥꽁냥거려 시청자들을 심장을 간질간질 거리게 했다. 서로 얼굴을 본 것만으로도 행복해하고, 첫 데이트 날짜를 잡으며 설레어 하는 모습은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의 한 장면처럼 낭만을 불러 일으켰다.
서프라이즈 데이트
세 번째 꿀장면은 한결이 소림을 위해 준비한 서프라이즈 데이트 장면이다. 한결은 데뷔를 한 소림의 얼굴을 사람들이 알아볼 까봐 제대로 데이트를 하지도 못한 채 어색하게 헤어진다. 소림이 첫 데이트를 망쳤다고 생각한 순간, 한결은 소림을 다시 영화관으로 불러 “오늘 이렇게 예쁜데 다른 사람 눈이나 신경 쓰고..”라며 애교 섞인 사과를 했다. 또한 “센스가 없으면 돈이라도 써야 한다”는 절친 시현(성주 분)의 조언에 한결은 극장을 통째로 빌려 소림과 시간을 보냈고, “나도 많이 신고 다닐게 옆에 못 있어도 같이 걷고 있는 거처럼”이라며 커플 운동화까지 선물한다. 소림이 커플 휴대전화 케이스를 선물해도 거부하던 한결이 크게 변하며 ‘여성들의 로망’을 자극했다.
로맨틱 입맞춤
네 번째 꿀장면은 ‘결림커플’의 첫 입맞춤이 성사된 청량한 아침바다 데이트 신이다. 크루드 플레이와 머시앤코의 합동 MT에서 한결과 소림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아침 일찍 자전거 데이트를 한다. 소림은 한결의 등에 귀를 대고 노래를 불러 달라고 하고, 한결은 소림을 위해 작곡한 ‘너를 기다리는 법’을 불러줬다. 이에 한결의 떨림을 고스란히 느낀 소림은 처음 봤을 때부터 좋아했다고 고백해 한결을 한 번 더 설레게 했다. 이어 두 사람은 꿀 떨어지는 눈 맞춤 후 풋풋하고도 청량한 입맞춤을 하여 시청자들의 첫사랑까지 소환해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tvN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