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아는 누님들이 이번 명절에도 돌아왔다.
30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형님’에서 아는 누님 박미선, 조혜련, 홍진영, 장도연, 이태임, 한선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명절 때마다 등장해 형님들과 웃음 폭탄을 던진 누님들. 이날에는 이태임, 장도연, 한선화가 신입부원으로 새롭게 등장했다. 형님들은 새 멤버들의 등장에 환호했고, 새로운 멤버들의 자기 소개 시간이 이어졌다.
백장미파에서 순수를 맡고 있다는 장도연은 별명이 ‘금호동 야오밍’이라며 “내가 190cm되는 줄 아는데 키가 174cm다”라며 억울해했다.
장도연은 형님 멤버인 서장훈에게 심쿵했던 적이 있다며 “오빠만 믿어”라는 말에 설렜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내가 어디서 그랬냐”며 기억하지 못했고, 장도연은 “공조7에서 그랬었다”며 서운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백장미파에서 섹시를 담당하고 있다는 이태임이 나섰다. 이태임은 평소 아는 형님을 보고 많이 웃는다며 특히 이수근은 천재 같다고 말했다.
최근 ‘품위있는 그녀’에서 출연했던 이태임은 김선아와의 난투극에 대해 “그 장면을 찍을 때 재밌었다. 맞고 그래도 즐거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미선은 난투극을 찍을 때 아프지 않게 하는 법이 있더라며 직접 이태임의 머리채를 잡으며 시범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선화는 백장미파에서 애교를 담당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녀는 “사실 내가 춤신춤왕이다”며 자신있게 말했고, 미리 준비해온 굽 높은 신발을 꺼내들었다.
그녀가 신발을 갈아신고 나서자 형님들은 확실히 달라보인다며 놀랐고, 한선화는 현아의 ‘베베’와 선미의 ‘가시나’ 춤을 소화했다. 이어 시크릿 활동 당시 춤까지 선보여 형님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한선화 다음으로 나선 장도연은 ‘가시나’를 추며 의외의 춤실력을 보였지만 이내 예능 춤사위를 선보여 폭소를 안겼다. 이태임은 씨스타의 노래에 맞춰 춤을 췄지만 뻣뻣한 몸동작으로 웃음을 안겼다.
새로 투입된 세 사람은 아는 누님의 기존 멤버와 ‘아는 형님’들과 함께 어색함없이 어우러지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아는형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