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박서준의 불도저 멜로 눈빛에 안방 여심이 녹아들고 있다.
박서준은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으로 분해 열연 중이다. 김미소(박민영)를 향한 마음을 드러낸 그는 그윽한 눈빛만으로도 사랑에 빠진 핑크빛 설렘을 안방에 선사하고 있다.
19일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꿀을 머금은 듯 스위트한 눈빛으로 ‘눈빛 장인’ 면모를 드러내고 있는 박서준의 모습이 담겼다. 손으로 턱을 괸 채 온 신경을 미소(박민영)에게 집중하거나, 책을 볼 때도 마음은 다른 곳에 있는 듯 ‘미소 바라기’ 면모를 드러낸 모습. 또한 언제 어디서나 달달함을 자아내는 부드러운 눈웃음은 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한다.
특히 지난 18일 방송된 ‘김미소가 왜 그럴까’에서는 김미소를 거침없이 몰아붙이며 사랑을 표출, 미소로부터 ‘불도저’ 같다는 소리를 듣고 당황하는 영준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서준은 사랑 앞에서 때로는 귀엽게, 때로는 상남자답게, 감정선에 따라 디테일하게 변하는 눈빛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좌지우지하고 있다. 사랑의 감정을 오롯이 담아내는 깊은 눈빛만으로도 섬세한 심리 묘사를 해내고 있다는 평. 특히 사랑에 솔직하게 직진하는 ‘불도저’ 매력이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며 거침없는 ‘심쿵 마법’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평균 7.7%, 최고 8.7%를 기록, 수목극 1위를 수성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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