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최수종이 유이를 위해 몰래 사채빚을 갚았다.
13일 KBS2 ‘하나뿐인 내편‘에선 수일(최수종)이 딸 도란(유이)을 위해 양자(임예진)가 진 사채빚을 몰래 갚아주는 모습이 방송됐다.
수일은 양자가 진 사채빚을 갚으라며 도란을 찾아온 사채업자들의 횡포로부터 그녀를 구해줬다. 이어 수일은 사채업자에게 전화해서 자신이 대신 양자의 사채빚을 갚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장기를 팔 생각까지 했지만 마침 그가 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왕회장이 그에게 선뜻 1년치 월급을 가불해줬다.
수일은 사채업자를 찾아가 양자의 돈을 모두 갚았고 절대 자신이 갚아줬다는 말을 하지 말아달라고 요구했다. 도란은 수일의 도움으로 양자의 빚이 모두 없어지자 한숨 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자신이 걱정돼 찾아온 도란을 모진 말로 쫓아낸 양자는 딸 미란과 함께 노숙자 신세가 됐다. 미란이 자신이 알바를 하겠다고 말했지만 양자는 절대 일을 시키지 않겠다며 말렸다. 그런 가운데 양자는 도란이 봄앤푸드에 취직했다는 말을 듣고는 큰딸에게 빌붙을 생각을 하며 뻔뻔한 행각을 이어갔다.
왕대륙은 도란이 결근하자 걱정이 돼서 그녀의 집까지 찾아왔다. 병색이 완연한 모습으로 나온 도란을 보며 중요한 서류가 어디 있는지 몰라 물어보려고 했다는 변명을 했다. 이어 왕대륙은 다음날 출근한 도란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을 거부하며 도란에게 설레는 자신을 다잡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도란 역시 왕대륙이 제약회사 오너의 딸과 선봤다는 사실을 알고 신경쓰는 모습을 보이며 그에게 마음이 기울고 있었음을 드러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하나뿐인 내편’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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