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한고은 신영수 부부가 부산 바다를 만끽했다.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선 한고은 신영수 부부의 결혼생활이 공개됐다.
부산 데이트에 나선 부부가 바다낚시에 도전했다. 뱃멀미를 하지 않는다는 한고은은 흔들리는 배 위에서도 씩씩한 모습이었다.
상황은 낚시 대결로 번졌다. 시작부터 한고은은 용치놀래기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여세를 몰아 두 마리를 추가, 일찍이 승기를 높였다.
그때까지도 신영수 씨는 미끼에 열중이었다. 다소 위축된 모습에 김구라는 “남편 너무 쭈그러져 있다”라며 웃었다.
이어 신 씨는 호기롭게 낚싯대를 던지나 결과는 실패였다. 한고은은 “난 바다를 좋아한다. 수영도 하고 스킨스쿠버도 한다. 반대로 신랑은 물을 무서워한다. 신랑과 결혼한 후에 바다를 못 갔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실패도 잠시. 신 씨는 연달아 월척을 낚으며 동점을 이뤘다. 결과는 3대 3 무승부.
이미 승부는 상관이 없다는 듯 부부는 선상 위에서 입맞춤을 나누며 애정표현을 했다.
한고은은 “다음엔 자맥질해서 해삼 건져와 봐?”라는 애교 넘치는 한 마디로 신 씨를 웃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류승수 윤혜원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류승수는 장인어른과 바이크에 도전하며 ‘백년손님’을 연출했다. 이 자리에서 류승수는 장인어른을 향한 애정을 고백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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