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윤해영이 남편과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알렉스를 닮은 남편과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 중인 윤해영. 얘기만 들어도 달달하다.
12일 방송된 SBS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서는 윤해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윤해영은 류승수 부부가 부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해영은 “저희 남편은 칼퇴근을 한다. 함께 있어 재밌는 것도 있지만 제 시간을 갖고 싶을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해영은 남편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학부형을 통해서 소개팅을 했다. 기대를 안했다. 그냥 한번 만나보자고 생각을 하고 만났는데 잘 생겼더라. 제가 얼굴을 보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윤해영은 남편이 가수 알렉스를 닮았다고 밝히며 “굉장히 닮았다. 여자들이 사진을 찍자고 따라온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로맨틱한 모습도 닮았느냐’라는 질문에 “클렌징을 해준적이 있다. ‘여배우는 클렌징을 잘 해야한다’면서 해줬다”고 남편의 달달한 모습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딸 하은이와 함께 놀이공원을 찾았다. 사파리에서 하은이가 좋아하는 동물을 마음껏 본 부부는 하은이의 웃는 모습에 행복해했다.
두 사람은 하은이의 모습을 보며 “이렇게 하은이가 웃는 모습만 봐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인교진은 “네가 이런 엄마가 될 줄 몰랐다”고 말했고 소이현 역시 “오빠가 아빠가 될 줄 몰랐다”며 웃었다. 이후에도 두 부부는 놀이기구를 타며 추억을 쌓았다.
윤해영은 인교진, 소이현 부부를 보고 “저희 부부와 닮았다. 저희 남편을 보는 것 같다. 저는 활동적이고 그렇다. 바닷가를 가도 고기를 잡아서 아이에게 보여주고 그런다. 남편은 너무 무서워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은이를 보며 딸의 어릴 적을 떠올린 윤해영은 “딸이 중 3이다. 지금은 손도 잘 안 잡아준다. 우연히 어딘가를 가서 팔짱을 끼거나 손을 잡으면 서로 멋쩍다”고 밝혔다.
이어 공개된 한고은, 신영수 부부의 일상. 두 사람은 제주도를 찾았다. 제주도에서 카트 레이스에 나섰다. 신영수는 레이스에 자신감을 보였지만 정작 활약을 보인 것은 한고은이었다. 한고은은 1등을 거머쥐었다. 반면 신영수는 꼴찌로 도착점에 도착했다.
레이스를 마친 두 사람은 제주 흑돼지 맛집을 찾았다. 두 사람은 흑돼지 폭풍 먹방을 선보여 스튜디오에 감탄을 안기기도.
이어 류승수, 윤혜원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류승수는 장인어른과 함께 젠틀터틀 가을 정모를 가졌다. 젠틀터틀 멤버들은 라이딩을 즐긴 후 어디론가 향했다. 그곳엔 윤혜원이 기다리고 있었다.
윤혜원은 스타일리스트로 나섰으며 류승수는 사진 작가로 나섰다. 두 사람은 장인어른과 친구들의 우정 사진 찍기에 나선 것. 장인어른과 친구들은 우정룩과 우정 포즈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어 류승수의 장인은 사위를 향한 무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장인은 “참 잘 한다. 돈으로 한다고 해서 잘하는 것이 아니다. 보면 참 잘한다. 나는 사위라고 생각 안 한다. 휴대폰에도 막내 아들이라고 저장했다”고 애정을 내비쳤다.
윤해영은 꿈꾸는 동호회로 “지인들과 함께 밴드를 결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저희 남편이 전국 의사가요제에서 3등을 했다”고 자랑했다.
이어 김구라는 “‘복면가왕’에 나오지 않았느냐. 그때 1라운드에서 떨어지지 않았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SBS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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