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섹션TV’ 래퍼 마이크로닷 측이 피해자들과 합의 시도를 한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 14일 방송된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에서는 마이크로닷이 극비리에 피해자들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마이크로닷 측이 합의를 위해 일부 피해자들과 만났다는 것. 합의 조건으로 내민 조건은 ’20년 전 채무에 대한 원금 변제’였다. 마이크로닷과 그의 친형 래퍼 산체스는 한국 활동을 원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피해자들은 “IMF 때 수천, 수백 억 원을 빌려놓고 원금을 갚겠다니 황당하다. 성의 있는 사과와 책임 있는 변제 의지를 보여야 하지 않나”라고 반응을 보였다.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약 20년 전 20억원을 빚을 진 후, 뉴질랜드로 도피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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