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더 뱅커’ 김상중이 위기를 모면했고, 김태우가 돌아왔다.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오혜란·배상욱 극본, 이재진 연출)에서 대한은행 감사팀은 서민 에이전시에 대해 조사했다.
서보걸(안우연)은 본사 감사팀으로 오게 됐고, 노대호(김상중)는 ‘본사 영업 1부의 서민 에이전시를 조사해 보시오’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게 된다. 이들이 함께하는 첫 임무가 됐다.
노대호의 집에서 묵게 된 서보걸. 노대호의 귀가가 늦어지자 그를 걱정하며 찾아나섰다. 서보걸은 노대호가 경찰서에 갔다는 제보를 받게 됐다. 패거리들은 노대호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때 서보걸이 등장했고, 노대호를 보자 “감사님”이라고 부르며 걱정했다. 그러자 패거리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대한은행 감사님”이라고 큰소리로 말했다. 이에 경찰서에 있던 취재 기자들이 이를 봤고, 폭력 감사로 기사화가 됐다.
이에 육관식(안내상)은 해임을 원한다면서, 주주총회를 소집해달라고 했다. 노대호는 아무래도 이상하다면서 묘한 상황을 의심했다. 서보걸과 장미호(신도현)은 서민 에이전시와 관련이 있다고 예상했다. 이에 출동한 서보걸과 장미호는 그 일당이 서민 에이전시 박사장과 함께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었다. 노대호는 누명을 벗게 됐다.
그 시각, 한수지(채시라)는 행장과 부행장이 누군가를 희생양으로 만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자신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예상대로 그때 검사부가 등장해 한수지의 방을 압수 수색했다. 한수지는 스타킹에 자료를 숨겨 위기를 모면했다.
육관식은 영업1부장에게 사표를 내라고 했다. 20년 간 몸 담은 직장에서 부장은 한 순간에 쫓겨난 것. 노대호는 부장을 찾아가 “은행 정상화를 위해 함께 싸워줬으면 좋겠다”고 설득했다. 그러나 부장은 더 높은 분과 함께할 것이라면서 노대호를 거절했다.
앞서도 이해곤(김태우)를 만났던 강삼도(유동근) 행장. 그는 급하게 이해곤을 불렀다. 이해곤은 회의에 나타나 “오늘부터 대한은행 부행장으로 근무하게 된 이해곤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썩어빠진 대한 은행을 다시 정상화시켜놓겠다고 각오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MBC ‘더 뱅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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