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김승수가 49세 미혼 라이프를 보내고 있는 이유를 밝힌다.
오는 16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오지GO’(오지고)에선 김승수는 뉴기니 원시 부족 라니 족 부족민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누구나 한 번쯤 운명적 만남을 꿈꾼다. 나도 그런 만남을 꿈꿨었다”고 말문을 연다.
그는 “라니 족은 12살이 넘으면 결혼한다고 들었다. 생각보다 더 이른 시기에 결혼한다는 것에 놀랐다”며 “그렇다면 나는 라니 족 기준으로 결혼 적령기를 넘긴 지 37년이 지났다”고 자폭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한편, 김승수는 평소 원시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조심스레 꺼내기도 한다. 그는 “지금 이 마을에서 전통의상인 코테카를 착용하고 있는데, 마음에 드는지 궁금하다”며 의견을 물었고, 이에 부족민은 “코테카는 우리 전통이다. 이곳에서는 이를 따르는 것이 맞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족민은 “우리도 학교에 가거나 도시에 나갈 때는 일반 옷을 입는다”며 과거와 달라지고 있는 ‘오늘날 라니 족의 삶’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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