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김남희가 첫 예능 나들이를 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가수 성시경과 소유, 배우 김남희가 출연했다.
이날 김남희는 낯선 예능 프로그램 첫 출연에 어색함을 드러내면서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시키는 거 다 하겠다”면서 패기를 드러냈다. 그는 장난기 많은 MC군단의 주문으로 댄스부터 연기, 성대모사까지 완벽하게 선보이며 성공적인 예능 신고식을 마쳤다.
최근 드라마 ‘스위트홈’에서 칼잡이 정재헌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김남희는 좋아하는 캐릭터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일본인 타카시 역을 꼽았다. 양세형은 “당시 시청자들이 일본인으로 착각할 정도였다”고 설명했고, 이영자는 “드라마를 봤는데 일본인 인 줄 알았다”며 놀라워했다.
타카시를 연기하며 구사했던 일본인이 한국어를 쓰는 장면을 재연한 김남희는 “홍현희 예뻐요”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고 거절하며 예능센스를 뽐내기도 했다.
김남희를 보던 양세형은 “제가 85년생인데 저보다 동생인 86년생이더라”며 깜짝 놀랐다. 하지만 소유는 “세형 오빠 보다는 어려 보인다”고 팩폭을 날려 폭소케 했고, 송은이는 “대기만성형 배우로 보였는데 딱 좋을 때 잘 됐더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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