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은밀하게 위대하게’ 현아와 현주엽의 반전 매력이 몰카에 담겼다. 무대 위에서 섹시미를 뿜어내던 현아는 낯선 사람에게 따뜻한 손길을 선뜻 내밀며 선의를 베풀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이하 ‘은위’)는 옥상달빛&김태우의 의뢰를 받아 현아의 몰카가 펼쳐졌다.
첫 번째 몰카의 의뢰인 옥상달빛이 예상치 못한 타깃을 공개했다. 옥상달빛은 현아에 대해 ‘감수성이 있다’, ‘세상 여자’, ‘귀엽다’, ‘착하다’며 무대 이미지와 정반대의 성격을 가졌다고 밝혀 그녀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현아가 등장하자 작전대로 산에서 3년 동안 칩거한 자연인이 다가왔다. 현아는 빈병을 줍는 자연인과 인사를 나눴고, 그가 비명을 지르며 비탈길에서 넘어지자 1초도 망설이지 않고 달려가 자연인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그녀는 “제가 들어드릴게요”라고 말하면서 선뜻 자연인의 짐을 집까지 가져다줘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현아는 양말이 구멍 났다는 자연인을 위해 즉석에서 자신의 양말을 훌렁 벗어줬고, 냄새까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자연인과 멀어지자마자 현아는 “언니 나 엄청 심장 빨리 뛰었어”라며 김윤주에게 낯선 상황에 당황했지만 애써 담담한 척했던 사실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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