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최고의 한방’ 윤시윤 홍경민이 ‘뮤직뱅크’ 무대에 선다. ‘가요톱10’ 무대를 재현할 두 사람을 향한 기대와 관심이 뜨겁다.
오는 2일 첫 방송될 KBS2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이영철 이미림 극본, 유호진 라준모(차태현) 연출)은 죽은 줄 알았던 과거의 톱 스타가 살아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 20대들의 청춘 소란극.
극중 윤시윤 홍경민은 1993년 데뷔와 동시에 가요계를 장악한 그룹 제이투(J2)의 멤버 유현재 박영재로 분한다. 유현재는 작곡, 춤, 노래에 천부적인 감각을 지닌 전형적인 모차르트형 천재로 단숨에 가요계를 휩쓸었으나,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버린 뒤 2017년에 돌연 나타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는 인물. 박영재는 같은 그룹인 유현재가 사라져버린 뒤 재기에 성공해 2017년 최고 엔터테인먼트인 ‘스타펀치’의 대표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제이투는 ‘최고의 한방’ 첫 방송 직전인 2일 오후 방송될 KBS2 ‘뮤직뱅크’에 출격한다. 두 사람은 홍경민이 직접 작곡한 ‘말해봐’로 실제 ‘뮤직뱅크’ 무대에 오르는 것. 꾸준히 연습하고 맞춰온 춤과 노래를 선보인다. 배우가 아닌 그룹으로 호흡을 맞출 윤시윤 홍경민의 무대를 향한 기대가 뜨겁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에는 1990년대 KBS2 가요 프로그램인 ‘가요톱10’ 속 윤시윤(유현재 역)-홍경민(박영재 역)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반짝이는 글리터 옷을 입고 머리에는 두건을 두르는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90년대 스타일을 장착했다. 윤시윤은 과거 유행했던 색이 들어간 안경으로, 홍경민은 더듬이를 연상케 하는 헤어스타일로 폭소를 유발한다.
한편 ‘최고의 한방’은 2일 밤 10시에 프롤로그를, 이날 밤 11시에 1회를 방송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몬스터 유니온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