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오종혁이 NCT 재현, 정다래의 ‘종혁 엄마’가 됐다.
오는 29일 방송될 SBS ‘정글의 법칙 in 피지’에서는 김병만 없는 생존 이틀째가 펼쳐진다. 예상치 못한 문제로 2개 팀을 나눠 생존하게 된 상황, 오종혁과 NCT 재현, 정다래는 생존 걱정도 잠시 미뤄두고 멋진 풍경에 취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평소 조신한 성격의 재현은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 삼아 NCT 127 ‘체리 밤’ 속 화려한 골반 튕기기 안무를 선보였다. 다소 민망할 수 있는 무반주 댄스였지만, 그림만큼은 마치 한 편의 뮤직비디오 같았다고.
재현의 댄스를 잠자코 지켜보던 오종혁은 이내 몸이 근질거리는지 “우리 땐 말이야”라는 말로 운을 떼며 추억을 소환했다. 이어 종혁은 팔다리를 위아래로 쭉쭉 뻗으며 클릭비 시절 왕년의 댄스 무대를 그대로 재연했다. 종혁의 파워풀한 무대에 재현과 정다래는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물개 박수와 돌고래 샤우팅으로 연신 화답했다.
오종혁의 활약은 생존에서도 눈에 띄었다. 신입 병만족 재현과 정다래를 위해 잠시도 쉬지 않고 정글 곳곳을 탐사한 것. 생존을 위한 집터도 한 번에 찾아내고, 첫날 장시간의 고군분투에도 못 피웠던 불을 단 5초 만에 피워냈다.
또 바다 사냥에 나서는 재현과 정다래를 위해 사냥도구도 직접 만들어 주는 따뜻한 모습까지 보였다. 헌신적인 모습에 무한 감동한 재현과 정다래는 그를 “종혁 엄마”라고 부르게 됐을 정도라고.
믿고 보는 오종혁 활약상은 오는 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정글의 법칙 in 피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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