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작곡가 안정훈이 ‘파리의 연인’ OST를 부른 조성모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SBS 러브FM ‘언니네 라디오’에서는 작곡가 안정훈이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안정훈은 ‘불새’, ‘파리의 연인’ 등 다수 인기 드라마의 OST를 작곡해 화제를 모은 인물. 그는 조성모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안정훈은 조성모에게 ‘불새’ OST를 부르겠냐고 제안했고, 조성모는 “내 앨범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고. 이후 ‘파리의 연인’ OST를 작곡하게 된 안정훈.
조성모는 “드라마 잘 될 것 같냐”고 물었고 안정훈은 “드라마는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 그런데 배우들은 탄탄하더라”고 귓띔했다고. 조성모는 “곡은 나왔느냐”고 물었고 안정훈은 곡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내일이면 나온다”고 말해 그를 설득했다. 이후 조성모가 돌아간 후 하루만에 곡을 완성한 안정훈. 이 곡 역시 명곡으로 남아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SBS ‘파리의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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