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신혜선과 박시후가 해성家를 위해 힘을 합쳤다.
25일 KBS2 ‘황금빛내인생’에선 지안(신혜선)이 도경(박시후)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모습이 방송됐다.
도경의 이모 진희(전수경)와 명수(유하복)는 노회장(김병기)은 물론 재성(전노민)과 명희(나영희)까지 이사직에서 해임하려는 행보를 보였다. 도경은 가만있지 않겠다며 이들에 맞서기 위해 나섰다. 이모 부부가 확보한 것보다 더 많은 우호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도경.
도경 집안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지안. 그녀는 도경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도울 일 없느냐”고 물었고 도경은 “도와줄래?”라며 그녀가 내민 손을 잡았다.
지안은 지수, 혁과 함께 해성그룹 소액주주들에게 전화를 돌려 위임장을 받아냈다. 서태수는 주주명부를 보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그는 노진희가 차명으로 주식을 산 정황을 포착했던 것.
서태수는 지안에게 “니가 동의서 받은 명부를 봤다. 그중에 한군데가 과거 내가 공사했던 데더라. 봤는데 주식을 3억 넘게 샀어. 그 연립이 주식을 살만한 동네가 아닌데 역시나 노진희 차명주더라”라고 설명했다.
서태수는 “사람의 마음은 흐르는 물 같아서 돈 하나에도 물줄기가 바뀌어. 만약의 변수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지안은 도경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그는 이 사안을 자세히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서태수는 말기암을 숨긴 채 차명주식에 대해 혼자 파헤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노진희가 우호지분을 더 많이 확보하며 도경 가족이 위기에 몰렸다. 결국 최재성 노명희 이사의 해임안이 가결됐다. 위기의 순간, 태수의 전화를 받은 도경은 정명수와 함께 대표이사 선임에 입후보하겠다고 나서며 태수가 어떤 도움을 주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황금빛내인생’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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