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이영자의 영자미식회가 이번엔 서리태 예찬으로 눈길을 모았다.
21일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선 이영자와 매니저 송성호 씨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영자는 송성호씨와 꽃시장을 찾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이영자는 매니저의 탈모상태를 물었고 그에게 탈모엔 콩이 좋다며 서리태물을 가지고 왔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고소하고 달콤한 그 영양이 온몸에 촥 흡수 돼 머리로 에너지 쫙 끌어올려서 머리가 막 돋아나는 듯하다”며 금방이라도 머리털이 돋아날 것 같은 표현력을 선보였다. 서리태를 매년 먹어온 자신은 머리숱이 많고 염색 역시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너무 먹고 싶죠?”라며 서리태 콩물을 가져왔다며 매니저에게 콩물을 먹어보라고 말했다. 매니저는 서리태 맛에 감탄하며 “달달하고 고소하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벌써 머리가 돋아나는 기분이다. 이 순간은 시집 잘 간 송혜교가 부럽지 않다”고 표현했다. 또한 서리태 콩물을 마신 매니저의 뒷머리를 언급하며 “서리태 마셨더니 뒷머리가 나는 것 같다”고 말하며 특유의 과장법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이영자는 자신이 목감기가 오면 평양만두를 먹어 감기를 떼어낸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 집 국물이 초기 코감기 목감기를 다 잡는다. 주인장이 그 국물 비법을 안 알려준다”고 말했다. 그녀는 “만둣국인데 콩나쿨 해장국처럼 칼칼하다. 한번 먹으면 감기가 뚝 떨어진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이영자는 그녀가 언급한 음식들이 인기를 모으면서 그녀가 먹지도 않은 음식을 이영자가 먹었다고 이용하려는 사례도 있을 수 있다는 지적에 “제가 언급한 음식들은 대부분 서민들 음식이지 않느냐. 저는 (자영업 하시는)그런 분들이 잘 되는 게 너무 좋더라”고 말했다.
이영자는 “(그런 경우가 생긴다면)국민이 똑똑하기 때문에 먹어보면 (제가 말한 음식점이 아니라는 것을)다 아실 것”이라고 털어놨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전지적 참견시점’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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