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인천공항 굴욕史는 한여름이 경신한다!”
SBS 새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 채수빈의 고난 가득한 ‘공항 굴욕史 경신’ 5종 세트’가 짠내를 유발하고 있다.
채수빈은 오는 10월 1일 첫 방송되는 ‘여우각시별’에서 뜨거운 열정으로 인해 사건 사고를 몰고 다니는, 인천공항공사 1년차 사원 한여름 역을 맡았다. 3수 끝에 인천공항공사에 합격하지만, ‘인간 폭탄’ 신세가 되어 공항에서 가장 빡세다는 여객서비스팀으로 발령 받는 인물.
이와 관련 채수빈이 공항 업무 도중 온갖 사건 사고에 휘말리는, 입사 1년차의 ‘굴욕史’ 현장이 포착됐다. 인천공항을 오가는 여객을 직접 상대하고, 관련한 모든 업무를 관할하는 여객서비스팀의 특성상 한여름이 더욱 많은 사건과 맞닥뜨리며 바람 잘 날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는 것.
한여름은 공항에서 난동을 부리는 승객과 실랑이를 벌이던 중 멱살잡이를 당하는가 하면, 공항 내 보안 시설물을 들고 협박을 가하는 승객을 1대1로 상대하는 등 아슬아슬한 상황과 맞닥뜨린다. 또한 타고 난 ‘길치 본능’ 때문에 ‘일터’인 공항에서 길을 잃어 안내데스크에 다급하게 SOS를 요청하기도 하고, 업무 중 쓰레기통에서 괴물체를 발견하는 등 예측불가한 ‘어리숙한 폭탄 행보’로 매일같이 ‘자기유발 멘붕’에 빠진 모습을 드러낸다.
하지만 한여름은 자신을 둘러싼 각종 사건 사고와 이로 인한 ‘질책 후폭풍’에도 크게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에 매진하는 ‘오뚝이 기질’을 발휘하는 터. 온갖 ‘흑역사’를 생성하면서도 매사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씩씩한 신입의 모습을 통해,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할 예정이다.
‘여우각시별’ 제작진 측은 “‘여우각시별’ 공식 ‘에피소드 제조기’ 채수빈은 매 사건을 맞닥뜨릴 때마다 때로는 능청스럽게, 때로는 극도로 리얼한 감정으로 열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로 인해 현실 매력 넘치는 러블리한 캐릭터가 완성되고 있다”며 “특유의 ‘긍정 노력’ 마인드와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드러내며 이수연(이제훈)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열정 여름’ 채수빈의 활약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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