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우주소녀가 금메달 기운으로 ‘부탁해’ 활동을 이어간다.
우주소녀는 지난 26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2018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멤버 넷이 합을 맞춰 계주 금메달과 멤버 은서가 60M 동메달을 차지했다.
멤버 루다는 “계주 연습을 따로 하지는 않았다. 멤버들과 다 같이 즐기러 갔고, 곧 컴백해야 하니까 부담 갖지 말고 다치지만 말자 다짐했다”면서도 “막상 뛰려니까 잘하고 싶었고 모든 멤버들도 같은 마음이었을 것 같다. 다들 긴장할까 봐 말만 편안하게 하자고 했던 것 같은데 온 힘을 다해서 뛰고 응원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원은 “계주 전부터 첫 번째 주자는 피하고 싶었다. 첫 스타트를 잘해야 멤버들이 어렵지 않게 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부담이 많이 됐다”며 “금메달은 은서의 도움이 컸다. 열심히 분위기를 이끌어주고 에너지와 열정을 보여줬다”라며 은서의 역할에 고마움을 전했다.
은서는 “개인 이름이 아닌 우주소녀라는 이름으로 얻게 된 첫 금메달이라 더욱더 값진 메달인 것 같다. 뛴 멤버들은 서로를 믿으면서 좋은 결과를 위해 경기를 했다. 지켜본 멤버들과 팬들은 다치지 않고 잘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응원해서 좋은 결과를 냈던 것 같다”고 자축했다.
다영은 “준비하면서 엄청 떨렸다. 멤버들이 다 같이 응원해주고 격려해줬기 때문에 멤버들과 팬들이 보고 있다는 생각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뛰었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우주소녀는 추석 연휴에 앞서 새 미니앨범 ‘WJ PLEASE?(우주 플리즈?)’를 발매했다. 10인조로 재정비 된 우주소녀는 타이틀곡 ‘부탁해’로 성숙한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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