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라이머, 안현모의 휴일은 어땠을까. 여전히 ‘동상이몽’ 가득한 순간이었다.
오늘(28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에서는 라이머, 안현모 부부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헬스장과 책거리를 오가며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라이머와 안현모는 휴일을 맞았다. 안현모는 일어나자마자 명상을 준비했다. 철저한 자기관리의 표본인 셈. 명상 후에는 라이머에게 “배가 고프니 밥을 먹자”고 말했지만, 여기서부터 두 사람의 차이점은 뚜렷했다.
라이머는 안현모를 데리고 헬스장으로 향했다. 강도 높은 운동을 소화해 안현모는 물론,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안현모의 PT까지 도와주며, 피트니스 대회도 추천해 웃음을 자아냈다.
겨우 집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식성이 달랐다. 안현모는 먹던 북엇국을 먹자고 제안했지만, 라이머는 받아들이지 못했다. 북엇국에서 비린내가 난다는 것. 라이머는 참치를 넣고 미역국을 뚝딱 완성했다.
두 사람의 하루는 이게 다가 아니었다. 안현모는 “가고 싶은 곳이 있다”며 경의선 책거리로 라이머를 이끌었다. 안현모는 지식을 대방출했지만, 라이머는 “저기 맛집이 보인다. 간장게장 집이 문 닫을까 초조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두 사람은 맛집으로 향했지만, 간장게장 집은 문을 닫았다고 해 폭소를 보탰다.
한편, 소이현은 인교진과 친정을 찾았다. 부모님이 이사를 간 것. 소이현의 동생 부부도 참석했다. 소이현은 여동생을 자식처럼 키웠다는 것. 그런 여동생이 소이현의 지인과 스물 다섯살에 결혼했다고 한다. 여동생의 당돌한 러브스토리에 뒷목을 잡아 웃음을 이끌어냈다.
한고은, 신영수 부부의 경우 이날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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