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최수종이 의식불명에 빠진 가운데 진경이 아이를 갖는 전개를 보였다.
9일 KBS2 ‘하나뿐인 내편’에선 수일(최수종)이 의식불명에 빠져 도란(유이)이 시련을 맞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수일은 코마 상태에 빠졌고 도란과 홍주(진경)는 충격의 눈물을 흘렸다. 홍실은 아들 고래가 무사히 회복하자 마음이 바뀌는 모습을 보였다. 수일을 향한 고마움의 마음은 옅어졌고 홍실은 동생 홍주에게 이혼을 언급했다. 이에 홍주는 분노하며 자신은 수일과 법적인 부부사이이며 그의 옆을 떠나지 않을 것임을 언급했다.
다야 역시 수일은 자신의 아버지를 죽게 만든 살인자이며 그의 안위에 대해 전혀 물어보지 않는 모습으로 홍주를 실망시켰다. 은영은 대륙이 병원을 드나드는 것을 알고 도란을 찾아왔다.
그녀는 도란에게 “니가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니 아버지가 간이식해주고 다야네 집이랑 사이가 좋아진다해도 너랑 대륙이 재결합은 안 되는 일이니까 그런 일은 꿈도 꾸지말라”고 말하며 도란을 마음아프게 했다. 도란에게 위로금 봉투까지 건네며 더욱 비참하게 만들었다. 왕회장까지 나서서 대륙을 말렸지만 그는 도란을 향한 마음을 접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양자가 태몽을 꾸었고 딸 미란이 임신한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임신의 주인공은 뜻밖에도 홍주였다. 홍주는 속이 매슥거렸고 병원에서 임신이란 진단을 받았다. 홍주는 수일의 아이를 임신한 것에 대해 감격했지만 언니 홍실의 입장은 달랐다. 홍실은 살인자의 자식으로 살아야 할 아이의 운명을 언급했고 홍주는 자신에게 그런 이야기 하지 말라며 아이를 낳겠다고 고집했다.
그런가운데 이날 대륙은 노숙인 양영달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겼고 30년전 사건을 다시 조사했다. 그는 도란을 찾아가 “도란 씨. 내말 똑바로 들어요. 장인어른 아무래도 살인죄 누명을 쓴 거 같다”라고 말해 도란을 놀라게 만들었다.
대륙과 도란이 수일의 누명을 함께 벗겨줄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하나뿐인내편’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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