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괴물신인’ 트레저가 다양한 매력을 대방출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14일 네이버앱을 통해 방송된 네이버NOW. ‘심야아이돌‘에선 데뷔와 동시에 전세계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트레저(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현석은 데뷔 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ONE’에 대해 “저희의 첫 걸음을 의미한다. 소년의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저희의 첫 시작을 알린 첫 번째 스텝을 보여드린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호스트 하성운은 트레저의 데뷔곡 ‘보이’에 대해 “19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에 뮤직비디오 공개 26시간 만에 천만뷰를 돌파했다”며 괴물신인이란 수식어가 붙었다고 감탄했다.
이에 트레저는 “감개무량하다”고 털어놓으며 “앨범을 받았을 때 저희가 해온 것들이지만 기대가 되고 설렜다. 이제 시작이구나, 첫 문을 열었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데뷔 후 주변의 반응에 대해선 “가족들의 ‘정말 수고했다’라는 말에 감정이 울컥하더라”고 털어놨다. 또한 최현석은 데뷔 후 정산을 받게 되면 부모님에게 집 인테리어를 해주고 싶다고 했던 발언에 대해 “어릴 적 부모님과 전시회를 자주 다녔다. 어릴 때 커서 돈을 벌면 부모님께 인테리어를 해주겠다고 약속했다”며 미래 효도돌 등극을 예약했다.
멤버들의 취미 역시 공개되며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준규는 “학접기를 잘하고 좋아한다”며 즉석에서 학을 접는 실력을 뽐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지훈은 “보드 타는 게 취미”라고 밝혔고 요시는“그림 그리는 것과 비트 만드는 것이 취미다”고 밝혔다. “취미는 쇼핑”이라는 현석의 대답에 호스트 하성운은 “부모님 인테리어 해드려야 하지 않나?”라는 질문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현석은 “엄마와 인테리어 보러 갈 때 입을 옷을 고르고 싶다”고 재치 있게 덧붙이며 능청매력을 드러냈다.
청취자들의 다양한 질문 역시 이어졌다. “12명 멤버들의 생일파티는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웬만하면 다 모여서 축하를 해준다. 서프라이즈를 해줘야 하는데 생일을 서로서로 알다보니까 은근히 기다린다”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 촬영 비화 역시 공개했다. 하루토는 수영장 세트장의 다이빙대에서 촬영했던 비화를 언급했다. 하루토는 “사실 높은 데를 좋아하진 않는데 번지를 했던 기억이 있지만 그래도 다리가 떨렸다”고 털어놨다. 현석은 농구공을 돌리는 촬영을 했다며 “마시호에게 긴급하게 농구공 돌리기 과외를 받았다. 마시호의 족집게 과외 덕분에 예쁘게 잘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마시호의 활약을 언급하기도.
숙소 생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날 지훈은 “멤버들이 반반 나눠서 살고 있는데 욕실을 쓸 때 저는 빨리 씻는 친구들과 살고 있어서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현석은 “저희는 그냥 같이 씻는다”고 숙소생활을 덧붙였다. 가장 오래 씻는 멤버가 누구냐는 질문에 멤버들은 막내 정환을 지목했다. 정환은 형들의 애정(?)에 “씻는 시간을 줄이고 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한 달 뒤 트레저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담긴 영상편지를 부탁하자 준규는 “한 달 뒤에는 정말 멋지고 성장해있는 트레저가 될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우리도 각자 다들 응원하고 있으니까 멋진 우리 트레저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자!”라고 트레저를 셀프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이날 ‘심야아이돌’을 함께 한 소감에 대해 트레저는 “처음에 떨었는데 멤버들의 텐션이 올라가는 동시에 하성운 선배님 덕분에 재밌게 즐기다 가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스트 하성운과 함께 재치 있는 입담과 텐션 가득한 에너지로 한 시간을 꽉 채운 트레저는 괴물신인다운 다채로운 매력과 능청 입담을 대방출하며 청취자의 심장을 저격했다.
한편 ‘심야아이돌’은 하성운이 호스트로 진행하는 ‘야행성 아이돌 오디오쇼’라는 콘셉트의 라이브 오디오쇼로, 매주 월~금 밤 11시에 네이버 NOW.에서 온에어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심야아이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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