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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악의 꽃’ 이준기, 김지훈 덫에 걸렸다… 살인 누명 쓰고 흑화 “문채원도 안 믿어”[종합]

‘악의 꽃’ 이준기, 김지훈 덫에 걸렸다… 살인 누명 쓰고 흑화 “문채원도 안 믿어”[종합]

이혜미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이지훈이 김지훈의 덫에 걸렸다. 살인 누명을 뒤집어 쓴 이준기는 끝내 흑화했다.

10일 방송된 tvN ‘악의 꽃’에선 현수(이준기 분)에 희성(김지훈 분)에 의해 살인자로 몰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희성은 현수와 지원의 눈을 피하고자 정전 소동을 일으켰다. 이 자리에서 미자는 “현수야, 난 지금까지 널 가족이라고 생각했다. 그건 진심이었어”라고 말했으나 현수는 그의 진심 따윈 궁금하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

지원(문채원 분)은 정전으로 의료기기에 문제가 생기는 게 아니냐고 예리하게 묻는 것으로 미자를 당황케 했다. 그도 그럴 게 미자와 만우가 감추려고 한 건 희성이 깨어났다는 사실. 이에 만우는 “배터리가 있어서 괜찮다. 6시간은 아무 문제없어”라는 말로 상황을 수습했다.

무사히 집을 나온 지원은 “더는 자기가 나서는 게 좋은 방법이 아니야”라며 희성을 설득하려고 했지만 희성은 “빨리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 연쇄살인범이잖아. 그런 놈이 내 주변에 있다는 거잖아. 너무 겁이나”라며 거절했다.

지원은 “연쇄살인범도 사람이야. 두려워하지 마. 잡고 나면 그런 지질한 거 두려워했던 게 창피할걸. 우리가 더 세”라며 현수를 격려했다.

그러나 지원의 위로가 무색하게 현수의 휴대폰으로 협박전화가 걸려왔고, 자연히 현수의 초조는 극에 달했다.

해수는 그런 현수를 찾아 “네가 어제 백 원장 만나고 있을 때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었어. 경찰에 신고했지만 아직 일어난 일이 아니라 아무것도 할 수 없대”라고 말했다. 현수는 그제야 “나도 어제 새벽에 이상한 전화를 받았어. 확실한 건 백 원장은 아니야. 그런데 그 목소리를 생각하면 무진이가 공개한 공범의 목소리가 생각나”라고 터놨다.

한편 희성이 살해한 순영의 시신은 야산에서 발견됐다. 겁에 질린 미자에 희성은 “시신이 발견됐대. 곧 경찰서에서 연락이 올 거야. 지금까지처럼 잘하면 돼”라고 넌지시 말했다.

이어 “엄마는 약하지 않아. 엄마는 날 낳았고 날 다시 살렸어. 엄마는 나한테 신이야”라고 꿈꾸듯 덧붙였다.

민석(최병모 분) 사건의 마지막 피해자 미숙도 등장했다. 민석에게 살해된 것으로 알려진 미숙은 기억을 잃은 채 요양원에 머물고 있었다. 이날 현수와 미숙의 통화가 성사된 가운데 현수는 미숙의 행방을 찾으려고 하나 실패했다.

지원은 그런 현수에 야산에서 발견된 순영의 시체에서 지문이 나왔다며 “그 지문의 주인이당신이야”라고 눈물로 알렸다.

이 모든 건 미자와 희성의 공작. 현수는 연신 “나 아니야”라며 손사래를 쳤으나 지원은 “경찰서로 가. 가서 진실을 밝혀. 나와 우리는 최선을 다할 거야. 당신이 억울하지 않도록”이라 말하며 그의 손에 수갑을 채웠다.

이성을 잃은 현수는 “넌 날 믿어? 아님 마음 한구석에 조금이라도 내가 살인을 했을 거란 의심이 들어? 너도 나를 안 믿는데 세상 누가 날 믿어주겠어”라 소리치며 지원에게 비수를 겨눴다.

흑화한 현수와 CCTV에 남은 지원의 마지막 모습을 보며 경악하는 형사들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악의 꽃’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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