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션이 철인보다 멋있는 육아 대디의 모습을 보였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한국살이 8년 차 영국 출신의 탐험가 제임스 후퍼와 가수 션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쓰리픽스 챌린지 도전의 성공 여부에 대해 걱정했다. 특히 딘딘은 “2주 동안 연습하느 거 보여주고 실패하면 어쩌냐”며 결과를 궁금해했다.
“철인 3종(수영 사이클 마라톤)시작한지 10년차”라는 션의 말에 알베르토는 “아이 네명 키우는 것도 철인살이 아니냐”고 물었다. 션은 “아이 키우는 건 재미있는 일이다. 철인 3종 도전 후 철인의 삶이 시작되었다”고 말해 아빠들을 감탄하게 했다.
김준현은 “보통 아기 볼래 밭맬래? 물으면 밭매는 법”이라며 “역시 한국 0.01%의 육아 대디”라고 극찬했다.
‘쓰리픽스 챌린지’에 대해 들어보지 못했다는 션은 성공 여부를 부정적으로 점치며 “여러 사람이 같이 가는 게 좋기도 하지만 힘든 부분이다. 한 명이 나옥되면 팀이 끌어줘야 하는데, 그런 면에서 힘들 것 같다”고 솔직한 의견을 드러냈다.
“혹시 같이하고 싶은 마음 아니냐?”고 묻자 션은 “그렇다. 이번에 실패하면 다음이 처음이 되니까”라고 ‘한국 최초’의 타이틀을 탐내는 듯 너스레를 떨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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