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해병대가 대테러 요인구출 미션에서 승리한 가운데 시즌1에서 활약한 오종혁이 후배들의 활약에 울컥했다고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채널A ‘강철부대2‘가 방송된 가운데 두 번째 탈락 미션이 본격 시작되며 눈길을 모았다.
이날 일일 강철 MC부대원으로 시즌1에서 해병대 팀장으로 활약했던 오종혁이 등장했다. 이날 오종혁은 “해병대 특수수색대의 좋은 활약에 매주 챙겨보고 있다. 사실 해병대라는 이름에 큰 부담을준 것 같아서 죄책감이 들었다. 그런데 시즌2 멤버들은 너무 잘해주고 있다”라고 시즌2 열혈 애청자임을 드러냈다.
이날 실탄 정밀사격에 이어 2라운드 실탄 침투저격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실탄사격 미션에선 정보사 이동규의 활약으로 정보사가 우승을 하며 자동진출권을 획득했다. 이날 마스터 최영재는 “정보사는 다음 미션의 대진을 모두 결정해야 한다”라고 밝혔고 정보사는 자동진출권과 대진 결정권까지 초강력 베네핏을 얻게 됐다. 또한 정보사 대원들은 특별한 외출과 함께 회식의 기회를 얻게 됐다. 사격 MVP 이동규의 활약에 정보사 대원들 역시 시크한 표정을 풀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날 두 번째 탈락 미션인 대테러 요인 구출 미션이 공개됐다. 팀장의 통솔력과 임무수행 능력을 발휘해 요인을 구출해야 하는 미션으로 1 대 1 팀 대결로 이뤄지며 패배한 부대는 탈락한다.
이날 정보사의 이동규 대원이 대진표를 공개한 가운데 SART와 해병대, UDT와 SDT, 707과 특전사가 대결을 펼치게 됐다. 팀장이 건물에 침투하여 작전도 획득 후 작전을 지시하고 침투조 2인과 개척조 1인이 타릿을 젝하고 요인을 구출하며 통로 개척 등 추가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임무 완수 후 먼저 전원 복귀하는 부대가 승리하는 미션.
1라운드에선 SART와 해병대의 대결이 펼쳐졌다. 오종혁은 “저는 뭐니뭐니해도 해병대가 보일 활약이 기대된다. 저번 시즌 때 저희는 총 한 번 잡아보지 못했는데 저희가 그토록 원했던 모습이다. 드디어 보게 된다”라며 함께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SART와 해병대가 심장쫄깃한 대결을 펼친 가운데 10층 높이의 30미터 외줄타기를 해서 이동해야 하는 난관이 이어졌다. 외줄로 이동해서 자물쇠를 열 열쇠를 전해줘야 하는 상황. 오종혁 역시 외줄을 타본 경험이 있지만 도하는 정말 힘들다고 경험담을 전하며 부대원들의 활약에 숨을 죽였다. 스튜디오의 김희철과 안유진 역시 아찔한 높이에서 진행되는 고난도 미션에 입을 다물지 못하는 가운데 해병대 정호근이 아찔한 높이에서 거침없이 전진하는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SART 부대원이 급히 외줄로 이동하려다 줄을 놓치는 실수를 했고 다시 줄로 올라가 외줄을 잡고 신속한 임기응변으로 뒤집힌 자세 그대로 도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사이 도하를 끝낸 정호근 팀장이 해병대 침투조에게 열쇠를 전했고 해병대 대원 전부 결승점에 도착하며 승리했다.
해병대의 활약에 오종혁 역시 박수를 보냈고 김희철은 “오종혁 형 이제 숨쉰다”고 말했다. 해병대는 “해병대 파이팅”을 외쳤고 승리의 군가 세리머니로 승리의 기쁨을 드러냈다. 뒤늦게 도착한 SART 역시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미션에 패배하고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해병대의 활약에 오종혁은 “살짝 울컥울컥했다. 후배들이 해병대의 이름을 다시 드높여준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강철부대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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