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홍윤화가 나이트클럽의 추억을 소환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선 홍윤화가 스페셜DJ로 출연했다. 코로나19확진을 받은 후 최근 격리 해제된 근황을 소환하며 홍윤화는 “건강하게 완치자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DJ김태균은 “‘나이트썰’이 있던데?”라고 물었고 홍윤화는 “제가 스무 살 됐을 어린 마음에 나이트클럽에 가보고 싶어서 야구점퍼와 양말을 깔맞춤하고 머리를 양갈래로 묶고 딸기 귀걸이를 하고 역시 스무살이었던 친구와 나이트클럽에 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홍윤화는 “입구에서 무서운 오빠들이 서 있더라. 그분들에게 뭐라고 말을 걸어야 할지 몰랐다. 하지만 처음 와본 거 티를 내면 안 될 거 같아서 센 척 하려고 입장료를 물었더니 7만원이라고 했다. 이에 ‘그럼 자유이용권인가요?’라고 물었더니 음료를 먹는 족족 다 돈을 내야 한다고 해서 그냥 다른 곳 좀 생각하고 온다며 발길을 돌렸다. 이 이야기를 주변 오빠들에게 했더니 ‘그날 여자 입장 무료였어’라고 하더라”고 웃픈 추억담을 공개했다. 이에 김태균은 “나이트클럽 입장은 다 무료다. 들어가서 먹은 값을 내는 거다. 입장료 없다”고 말했고 홍윤화는 “지금 알았다”라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두시 탈출 컬투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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