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연예계 대표 싱글남’ 방송인 박수홍이 노총각 탈출 가능성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8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는 ‘내가 이렇게 살 사람이 아닌데’라는 주제로 화려했던 과거에 대한 미련과 다가올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김용림과 방송인 강주은, 씨름선수 출신 방송인 겸 교수 이만기, 국악인 남상일 외에도 타로 마스터 정회도가 출연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재미로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MC 박수홍은 봄을 맞아 결혼에 대한 생각이 커진 시점에서 타로로 고민 해결에 나서 보는 이들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먼저 박수홍은 “내일 모레 반 백 살이다. 결혼할 수 있겠나?”라고 물었고, 타로 마스터 정회도는 “연애를 하는데 있어 생각이 많아 보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수홍 씨가 혼자 고민하는 카드, 혼자서 끙끙 앓는 은둔자 카드를 뽑았다. 지금까지는 구름에 가려진 현실성 없는 연애만 생각했다면, 올해에는 진취적인 기운이 들어온 걸로 보인다. 은둔자에서 바뀌는 과도기로 지금 운이 굉장히 좋다. 과거의 마인드가 바뀌고 있어, 이제 누군가를 만나게 되면 짧게 만나고 결혼에 바로 골인할 수 있겠다”면서 모두가 기다려온 희소식을 전해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한순간 축제의 장으로 바꿔놓았다.
이에 최은경이 “그럼 결혼 시기는 언제쯤인가?”라고 물었고, 정 씨는 “2017년에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 걸로 보인다. 2018년에도 사랑을 뜻하는 카드가 나왔고, 2019년에는 멀리 보며 다시 은둔자 기운이 감돌기 때문에 올해나 내년에 결혼을 하는 게 좋다”고 말해 박수홍을 함박웃음 짓게 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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