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7일의 왕비’ 도지원의 눈물 스틸이 공개돼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3일 오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도지원의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도지원은 촉촉한 눈빛으로 있다가 이내 곧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며 보는 이들을 가슴 시리게 만들고 있다.
지난 19회 방송에서는 왕위에 오른 이역(연우진), 유배지에서 도주한 이융(이동건),그리고 이융의 도주를 도왔다는 누명을 쓴 신채경(박민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 주인공의 잔혹한 운명이 절정에 치달은 가운데 자순대비(도지원)의 눈물이 포착돼 상황을 더욱 처연하게 만들고 있다. 늘 냉정함을 유지하던 자순대비를 오열하게 만드는 사건은 과연 무엇일지 이들의 최후에 귀추가 주목된다.
자순대비를 연기한 도지원은 극 중 연우진을 향한 강한 모성애부터 의붓아들인 이동건에 대해 느끼는 양가적 감정까지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오랜 연기 내공을 입증했다. 마지막까지 극을 묵직하게 이끌어갈 예정이다.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는 오늘(3일) 밤 10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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