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장동민이 ‘대탈출’에 등장한다.
26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tvN ‘대탈출’ 9회에서는 의문투성이 지하 벙커로부터 벗어나려는 여섯 멤버들의 숨 막히는 탈출기가 그려진다. 특히 비상한 두뇌 회전으로 ‘갓동민’이라 불리는 장동민이 특별 출연해 맹활약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미스터리한 지하 벙커의 으리으리한 거실부터 침샘을 자극하는 음식이 가득한 방, 온갖 식물이 무성한 방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두뇌 싸움을 벌이면서 탈출을 시도한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여느 때와는 다른 쾌적한 환경에 환호성을 지르며 만족감을 드러낸 것도 잠시, 밀실 안 단서 찾기에 나선 멤버들 앞에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이 연달아 발생하며 순탄치 않은 탈출의 시작을 알린다.
이날은 타고난 승부사 기질을 지닌 장동민의 합류가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지하 벙커를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장동민은 기억상실증에 걸려 그 어떤 과거도 떠올리지 못하는 상황. 다만 탈출에 필요한 모든 단서를 몸에 새기고 있어 그의 정체를 놓고 멤버들 간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과연 장동민이 밀실 탈출의 해결사 역할을 할지 아니면 모두를 음모에 빠뜨리는 배신자가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강호동, 김종민, 신동, 유병재, 김동현, 피오(블락비) 등 여섯 탈출러의 업그레이드된 팀플레이도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서로를 탈출의 일등 공신이라 칭찬하면서 “우리 실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자화자찬해 폭소를 안긴 멤버들은 지하 벙커에서도 예상을 뛰어넘는 추리력과 끈끈한 케미를 발산하며 몰입감을 최대치로 이끌어냈다는 후문. 장동민과도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고 전해져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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