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프로미스나인의 매력으로 꽉 찬 90분. NOW. ‘점심어택’이 상큼발랄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으며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23일 네이버 앱에서 공개된 NOW. ‘점심어택’에선 프로미스나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최근 프로미스나인은 세 번째 미니앨범 ‘My Little Society’로 활동 중이다. 노지선은 타이틀 곡 ‘Feel Good’에 대해 “자연스런 매력을 보여주며 느끼는 즐거움을 표현한 곡”이라 소개하곤 “아주 좋은 곡이니 많이 들어 달라”고 애교 있게 당부했다.
이새롬은 활동 2주차를 맞이한 소감으로 “열심히 음악방송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밝히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프로미스나인은 반전의 개그돌로 그 중에서도 박지원과 이채영이 팀 내 웃음을 담당 중이라고. 멤버들은 또 송하영의 예능감이 심상치 않다며 “4차원이라 상상하지도 못한 부분에서 엉뚱하게 웃긴다”고 입을 모았다.
서로에게 칭찬을 자주 해주냐는 질문엔 “우린 칭찬에 헤픈 편이다. 음악방송 리허설 후 모니터를 할 때도 ‘끝났다’ ‘집에가’ ‘너무 예뻐’라고 한다. 스태프들은 아무 말도 안하는데 우리끼리 칭찬을 해준다”며 웃었다.
박지원은 “오늘도 이나경이 칭찬을 해줬다. 귓속말레 ‘지원 언니가 제일 예뻐’라고 했다”며 사연을 보탰으나 정작 이나경은 “메이크업이 예쁘다고 한 것”이라고 일축, 멤버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어 ‘상황극 Q&A파티’가 펼쳐진 가운데 장규리는 “좀비에게 물린 멤버 중 단 한 명을 먼저 살릴 수 있다면 누굴 살리겠나?”란 질문에 “지선아, 일어나자!”를 외쳤다.
그는 “노지선은 겁이 없고 덤덤한 성격이다. 좀비가 나타나도 그럴 것 같다. 만능 캐릭터다”라며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호스트 손호영은 “영화를 보면 그런 캐릭터들이 제일 먼저 물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같은 질문에 데니안은 “나였으면 치료약을 버릴 거다. god 멤버들과 같이 간다. 이게 바로 가식적인 답변이다”라 답하는 것으로 폭소탄을 날렸다.
송하영은 “미국 빌보드 시상식에 참석해 꿈에 그리던 가수들의 무대를 보게 됐다. 옆에서 말을 거는 가수는 누굴까?”란 상상 질문에 미국의 톱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를 꼽고는 “우리 노래 가사에 아리아나 그란데가 나오는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지원은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외출했는데 팬으로 보이는 중학생을 발견했다. 어떻게 할 건가?”란 질문을 받고 “화장을 할 거다. 그래도 못 알아보면 멤버에게 전화하는 척을 할 것”이라고 센스 넘치게 답했다.
송하영은 “바로 어제 실제로 겪은 일이다. 먼저 다가와 ‘프로미스나인 하영 언니 맞나?’라 하더라. 감사하다고 우리 노래 많이 들어달라고 했다”라며 관련 사연을 전했다.
이날 프로미스나인은 감미로운 무드의 ‘Somebody to love’ 라이브로 ‘점심어택’의 대미를 장식했다.
방송을 마무리하며 리더 이새롬은 “NOW.에 올 때마다 설렌다. 첫 완전체 방송이 ‘점심어택’이라 더욱 감사하다. 선배님들이 편하게 즐겁게 맞이해주셔서 덕분에 행복한 시간 보내고 간다”며 소감을 나타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점심어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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